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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합서비스 시대 겨냥 차세대 빌링시스템 구축 바람
이름 : 관리자 날짜 : 2006/11/14

■ KT … 차세대 ICIS 준비

KT는 ICIS를 고도화하는 차세대영업계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현 ICIS가 IPTV나 와이브로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보고 유연한 체계를 갖추려 하고 있다. ICIS 고도화는 지난해부터 제기된 문제로, 2001년 구축된 ICIS의 인프라를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는 판단이다. 또한 기존 CS 기반에서 웹으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구축된 와이브로 시스템은 기존 ICIS가 지원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해 구축되었다. KT는 LG CNS와 협력하여 와이브로 영업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때 서비스 품질과 할인 등을 고려하여 신상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상품 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두었다.

KT ICIS의 빌링시스템은 서비스에 따른 사용량을 개별적으로 측정하여 요금을 합산 청구하는 서비스 위주의 빌링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통신 상품 출시는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으며, 와이브로에 대한 빌링시스템도 경우에 따라 새로 구축해야 하는 등 대외 서비스 경쟁에 한계가 있었다.

현재 KT는 유무선 통합 기반 위에 무선인터넷과 다양한 컨텐츠를 와이브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브로에서 실시간 단말기 개통, 과금 처리 등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 데이콤 … 전화 부문부터 교체

데이콤은 인터넷 환경과 고객 니즈 변화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2년 로드맵을 잡고 차세대 빌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가기 전 ISP나 데이터 아키텍처 분석, 모델 수립해서 빌링시스템의 틀을 구축할 예정이다. 데이콤 IT팀 윤여창 차장은 “전화 부문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단계적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전화서비스 부문에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안정화되면 정보 부문도 이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보 부문은 파워콤이 준비중인 고객지원 신시스템의 초고속 서비스의 아키텍처를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콤은 TPS로의 전환은 흐름이라고 보고, 시내외전화와 VoIP를 원폰, 원빌 등으로 통합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빌링시스템의 CRM 지원 강화를 위해 CRM, OSS 등 관련 시스템을 매핑시켜 로드맵을 잡는중이다. 타임투마켓과 운영 효율화를 기준으로 패키지와 인하우스 개발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2000년 도입한 텔코스의 라이프 사이클이 다 되었으며, 기존시스템에서의 진화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데이콤의 정보 빌링시스템은 변화하는 통신 환경에 따라 지속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원활히 수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항목 할인을 수용 못해, 전화 부문에서 패키지가 수용 못하는 과금처리, 청약 빌링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보 부문은 키난 패키지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즈되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콤은 차세대 빌링시스템 구축으로 핫빌 등 리얼타임 수납 처리, 사이클 빌링 등이 가능해지고, 기업 고객 대상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서 실시간 처리, 기능 보안, SMS 고지서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계열사인 파워콤, LG텔레콤과의 통신 서비스 컨버전스가 이뤄질 것에 대비해 인터페이스 강화를 위한 내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CS 중심에서 웹으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내부 BPR이 예정되어 있다.



■ 하나로텔레콤 … 두루넷과 통합 안정화 우선

하나로텔레콤은 지난달 두루넷과의 통합 시스템을 오픈, 안정화에 치중하고 있다. 코러스에 두루넷의 서비스, 상품을 추가하고 가입자 및 빌링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이번 통합으로 두루넷 빌링시스템은 90만 가입자가 들어와 데이터 30%가 증가하고, 서버 용량 40%가 증가함에 따라 디스크를 증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오픈 뒤 추정빌링을 통해 시스템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의 코러스는 메타넷이 개발, 안정성 위주로 운영해와 큰 변화가 없었다. 하나로텔레콤 정보전략팀장 정진하 부장은 “내년 시스템 구축 5년째를 맞아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기라고 생각한다. 통합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쳐 하반기 차세대 빌링시스템에 대한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차세대 빌링시스템은 상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포털과의 컨텐츠 정산, TV,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고려해 유연한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대두되는 종량제 실시에 대해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통합인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부장은 “통합인증으로 SO와 ISP와의 상호 정산이 가능해지고, 가입자 사용 내역을 CRM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어 새로운 부가서비스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파워콤 … 마스터플랜 설계 중

파워콤은 차세대빌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으며 스코프와 투비(to be) 모델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5~6월 경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구체적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LGCNS와 협력하고 있으며 자체개발이나 패키지 도입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워콤 IT팀 이홍철 팀장은 “현재의 빌링시템은 계열사인 데이콤의 빌링시스템을 가져와 70% 커스터마이즈한 상태로 파워콤이 원하는 기능들을 구현해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비교적 짧은 5~6개월 만에 데이콤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즈해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급변하는 통신환경을 적절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홈페이지, 직판, 제휴 등 다양한 채널이 생겨나고 있으나 대리점 중심 체재인 데이콤의 빌링시스템은 이러한 다양한 유통 경로를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데이콤은 기업고객 위주인데 반해 파워콤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이는 차이도 있다. 따라서 파워콤은 새로운 서비스와 채널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현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 SK텔레콤 … NGM에 이어 NGM OSS

SK텔레콤은 HSDPA, DMB, 디지털홈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요금 상품이 단순하고 고객 지향적 될 수 있는 빌링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기존 COIS보다 유연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NGM프로젝트를 진행해 올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NGM프로젝트는 고객관리, 고객센터 관리, 빌링(청구, 인보이스, 수납, 미납) 관리 부문을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다운사이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현재 테스트 단계이다.

NGM과 동시에 레거시 영역에서는 지난해 중반부터 ‘NGM OSS’가 진행되고 있다. 레이팅과 메디에이션으로 구성된 OSS 부문은 지난 2001년 유닉스로 다운사이징 된 바 있어 이번 고도화 작업은 NGM과 같은 빅뱅 방식보다는 단계적 고도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 IT서비스관리팀 이관재 과장은 “기존 인프라 위에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이는데 부족함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NGM OSS는 인프라 영역은 로드맵을 세워 2/3단계를 진행중이며, 애플리케이션 영역은 상세한 정의를 위한 컨설팅 단계에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이전까지는 NGM OSS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프라 틀을 마련한 뒤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SK텔레콤은 우선 올 10월로 예정된 NGM 프로젝트 오픈에 주력할 예정이다. NGM 프로젝트에서는 SK텔레콤의 대규모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 모두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1만 9,0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디에이션에서 4억콜, 레이팅에서 2억콜의 대규모 과금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또한 빌링시스템과 인터페이스되는 시스템은 최상위 하이엔드급 서버인 IBM 690에서 650으로 트랜잭션될 예정이다. OSS부문에서는 NGM과의 연동에 주력하는 동시에 NGM OSS 프로젝트에서 NGM과 연관 없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현업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SK텔레콤에서는 15개의 유관부서가 PRM(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를 통해 기본적 정산 관련 요건을 IT 쪽에 제시하고 있다.



■ KTF … WCDMA와 와이브로 대비

KTF는 올해 차세대 빌링시스템을 포함한 ISP를 수립하고 하반기 중 마스터플랜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매년마다 진행한 빌링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WCDMA와 와이브로를 지원 강화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KT의 KTF 재판매를 지원해 온 것처럼 와이브로 재판매에도 대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것이 KTF측의 전언.

또한 KTF는 하반기 SK텔레콤의 NGM을 지켜보며 그에 대응하기 위한 컨설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링 고도화 프로젝트는 운영비용 100억원, 시스템 비용 70~80억원, 디스크, CPU 교체 등 인프라 증설비용 등 총 200~3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KTF는 지난 97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금까지 커스터마이징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KTF IT전략기획팀 이강수 부장은 “향후 유무선이 융합되고 데이터와 음성이 복합화 됨에 따라 빌링시스템의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연한 구조로 바꾸려 한다”며, “SK텔레콤 빅뱅 방식처럼 근본적인 변화보다는, 백지 상태에서 모든 여건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KTF 빌링시스템은 암닥스 패키지를 적용해 코어 부분만 남겨놓고 국내 이통상황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한 상태이다. 차세대 빌링시스템 구축시 패키지 적용 여부에 대해 KTF는 암닥스의 경우 3G 솔루션도 나와 있어 고려 대상이라고 전해, 암닥스와의 협력 관계 유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IT 서비스기획팀 김원주 부장은 “KTF는 자사의 빌링시스템이 현재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TF는 2003년 진행된 고도화 작업에서 3G 환경에 맞게 호 수집 변화, 메디에이션, 정산, 과금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별로 상품 추천과 혜택을 주고 있다.


■ LG텔레콤 … “고도화는 계속된다”

LG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유연성을 강화한 레고형 빌링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수백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전반적 인프라 고도화에서 차세대 빌링시스템 구축도 이뤄지고 있다.

LG텔레콤 정보전략팀 최동진 부장은 “DMB, 뮤직온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적기 지원하고 통방 융합 등 다양한 형태의 컨버전스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서비스 과금세분화 등의 데이터서비스 요금 경쟁력 지원 강화, 룰 베이스 과금엔진 적용, 유연한 실시간 오퍼 서비스 제공, 다양한 고객 오퍼 제공으로 CRM 밀착형 빌링 인프라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 데이터, DMB 등 서비스와 고객을 통합 지원하며, 365/24 실시간 고객 서비스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빌링시스템의 유연함을 위해 LG텔레콤은 단계적으로 SOA를 확대 도입해 빌링 핵심 기능을 모듈화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암닥스 패키지를 기반으로 빌링시스템을 구축한 뒤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 기술로 유지보수 중이다. 암닥스와는 빌링시스템 로드맵이나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의 사안별로 기술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정도이다. 현재 진행중인 차세대 빌링시스템은 자체 기술력과 SI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