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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Web 2.0 시대 >국내 웹2.0 기업들…
이름 : 관리자 날짜 : 2006/11/21
G 마 켓반년간 1兆 거래

국내에서도 웹2.0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기존 인터넷 기업들은 사용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웹2.0시대를 맞아 체질을 바꾸고 있다.

옥션과 함께 국내 사이버쇼핑몰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꼽히는 G마켓은 지난해 처음 거래총액 1조원을 돌파했고, 올핸 상반기에만 1조 130억원의 거래가 이뤄져 1년새 두배 이상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은 웹2.0적인 오픈마켓 덕분이었다.

2003년 문을 연 G마켓은 개인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오픈마켓을 통해 개인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했다. 판매 루트가 넓어지면서 다양한 상품이 유입됐고 가격도 싸져 급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판 유튜브’ 판도라 TV는 지난 2004년 사내 동영상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동영상 60만건, 하루 방문객 20만명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로 성장했다. 와이브로와 DMB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에도 진출하는 등 판도라TV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6월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회사 알토스벤처(Altos Ventures)로부터 6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조만간 미국과 중국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 통합사이트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광고비의 10%를 돌려주는 이용자생산콘텐츠(UCC)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UCC 사용자가 늘면서 자기가 만든 동영상을 사고파는 장터까지 등장했다. 지난 9월 문을 연 픽스카우(pixcow.com)는 재미 위주의 UCC 제작을 탈피해 실생활에 필요한 동영상 제작, 거래를 권장하고 있다. 이곳엔 다림질하기, 넥타이매기 등 생활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섹시댄스, 소개팅 200% 성공전략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동영상이 몇백원씩에 팔리고 있다. 얼마전엔 버드키스, 햄버거키스 등 다양한 키스 방법을 소개한 UCC가 장터에 나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웹2.0을 맞은 기존 포털업체의 노력들도 발빠르다. 지난 3월 네이버에 이어 다음도 지난달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공개했다. API는 전문 기술 없이도 특정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일종의 함수 체계로 이것이 공개되면 개인이 검색, 게시판 등 기존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또, 각종 UCC 채널을 마련해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미디어 다음의 경우 인터넷상에서 직접 동영상을 제작, 편집할 수 있는 멀티킷 서비스를 제공해 손쉽게 UCC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석만기자 sam@munhwa.com
출처 :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