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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BCN 2단계 어디로 가나..(텔레콤코리아)
이름 : 관리자 날짜 : 2007/01/04
724억원 투자해도 ‘수익 모델 부족’
커버스토리 | BcN 2단계 어디로 가나

 

호경애 기자 suya@krtele.com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인 광대역통합망(BcN) 구축이 2단계에 접어들었다. 1단계 평가 결과는 “아직은...”이라는 게 중론. 기반 조성 단계이기 때문에 섣불리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성공’이냐 그냥 ‘좋은 결과도 있었다’로 남느냐는 향후 신규서비스가 얼마나 발굴되고 상용화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서비스 사업자간 상호 호환문제나 서비스 시행 시에 발생되는 역무차별화 문제, 서비스 요금체계, 번호체계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BcN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 상황과 주요 이슈들에 대해 살펴봤다. <호경애 기자>suya@krtele.com

 

   
현 정부 최대 국책 과제 중 하나인 BcN 사업이 2단계로 접어 들었다. 정통부의 BcN 사업은 현재보다 50배 빠른 50~100Mbps급의 광대역 정보통신 환경을 2010년까지 유선 1,000만 가구 및 무선 1,000만 가입자에게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BcN 관련 통신·방송 장비 생산 67조원, 수출 201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준비는 미국은 ‘Internet2’, 일본은 ‘JGN2’, 캐나다 ‘CA*Net4’ 등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여러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규서비스 발굴을 위해 함께 투자하고 있는 사례는 없다.

잘되면 ‘대박’ 이고 글로벌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투자비’만 날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까진 최악의 시나리오는 거론되지 않고 있다.

현재 1단계 기반 조성 단계를 지나고 2단계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BcN사업을 바라볼 때 아주 나쁜 결과는 아니다. 일부 사업의 경우 투자한 만큼 성과를 보이고 있는지 의문은 남아있지만, 기술적인 면만 보더라도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다. 초고속 광가입자망 기술을 위한 기술개발 및 품질보장형 서비스 기술 개발이 다수 이뤄졌고, QoS 서비스를 위한 라우터 개발, 오픈 API개발, 광모듈 및 장치개발 등 신규 장비 개발 및 표준화 성과가 다수 발생됐다.

또한 ITU-T 등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NGN분야의 QoS, 모빌리티, 트래픽 측정과 IPTV분야에서 서비스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 광대역환경에 적합한 음성멀티코덱 등 BcN 인프라구축 및 국내 개발기술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cN 2단계의 계획으로는 주요 BcN 서비스에 대한 사업자간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해 기술규격 마련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광대역 통합 연구 개발망 등을 활용한 패키지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1단계 “아직까진 무난” 평가

LG데이콤의 경우 상용 IP망인 보라넷을 품질보장이 가능한 BcN 전달망으로 만드는 작업을 올해부터 개시, 현재 24개 노드에 MPLS를 구현했다. 2008년까지 74개 전모드로 확장해서 BcN 전달망의 상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IPTV를 활성화해서 T-메신저, T-러닝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CDMA와 와이파이 간 연동 영상전화를 이미 시범 서비스 하고 있다. 유선과 무선 영상전화의 경우는 LGT와 EV-DO 리버전A를 이용해 시범사업도 진행된 상태지만, 아직 단말기는 개발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의 경우 HSDPA와 와이브로 등을 중심으로 한 광대역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MS를 통한 WCDMA와 CDMA 멀티미디어 서비스망을 통합해갈 계획이다.

   
KT의 경우 시범서비스 망이 아닌 상용망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현재 PSTN을 BcN망으로 고도화하여 품질보장형 IP프리미엄망을 구축 중에 있으며, 2008년 100%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통방융합서비스와 u-러닝, u-워크(work)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해가고 있다.

지난 1단계와 올해부터 시작한 2단계 BcN사업의 가장 눈에 보이는 차이는 1차 3개 컨소시엄이케이블사업자 중심의 컨소시엄인 ‘케이블BcN’이 포함된 총 4개의 컨소시엄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일각에서는 “방송통신 융합 구색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라고도 한다. 하지만  정통부에서는 “2004년 1단계 시범사업 컨소시엄 선정 당시에는 2~3개의 사업자만을 선정하기로 해, 부득이하게 일부 케이블방송사만 광개토 컨소시엄과 유비넷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면서 “이후 케이블망을 활용한 BcN 구축 촉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되던 중 시범사업자 지정을 건의해 옴에 따라 2005년 3월 신규 시범사업자로 추가 지정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2006년은 2005년 45억원이던 시범사업 예산을 78억원으로 증액하고 4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케이블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썩 만족할 만한 조건은 아니다. 일단 컨소시엄으로 참여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방송사업자라는 점이 큰 제약이다. 방송사업자로서 통신서비스 분야까지 융합,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제도적 걸림돌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케이블사업자이기 때문에 다수의 사업자들이 권역을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전국적인 서비스가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한 사업자가 서비스할 수 있는 지역도 최대 15개 지역으로 한정돼 있다.

 

CATV 사업자 참여 “4파전”

IPTV와 함께 2단계에서 가장 중점 둘 사업은 u-워크, u-러닝, u-헬스케어 등 유비쿼터스 환경을 지향한 패키지 형태의 신규 서비스모델이다.
정통부 측은 일단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위해 국가 산업에 먼저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성공적 사례로 만들어 점차 생활과 가까운 곳과 산업에 적용한다는 방침. 이를 u-시티와도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u-시티와 관련해 건설교통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기상청, 소방방재청, 노동부 등의 관계부처와 광범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인프라를 추진할 계획이다.

u-인프라통합 전시회 열려

u-KOREA로의 기술진화 시대가 눈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난 28~29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u-인프라통합 컨퍼런스에서는 BcN/IPv6, RFID/USN 등 시범사업 컨소시엄에서 진행한 다수의 첨단 서비스를다수 선보였다.

KT는 11개 부스를 통해 ▶ 실시간 원격협업, 고품질 영상협업, 모바일 오피스 등 u-Work 실현, ▶개인미니방송서비스, U2폰 서비스, 비즈폰 서비스 등 개방형 서비스, ▶ 비즈폰 서비스, 멀티미디어 CID, 멀티미디어 링백, 멀티미디어 광고, 멀티미디어 알림, 가입자별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 등의 BcN 영상전화 ▶ 온·오프라인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실시간 쇼핑방송 서비스인 실시간양방향 쇼핑방송 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고품질 영상 전화서비스인 MMoIP(Multimedia over IP) 서비스를 시현했다. 또 지난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오피스 ‘PocketOne’ 등을 전시했으며, 현재 제주도 유치원에 시범서비스 구축 중인 ‘u-Kidscare’ 등도 선보였다.

데이콤은 실제로 상대방과 대화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원격영상회의, IPv6 영상전화, 기존의 음성위주의 VoIP 서비스, 무선의 편리함과 CID, 전화번호 및 주소록 관리 등 휴대폰과 같은 다양한 기능 들을 갖춘 와이파이(WiFi) VoIP 등을 선보였다.

또한 콘퍼런스 행사에서는 BcN 및 IPv6 추진현황 및 2007년 계획 등이 발표됐고, 2단계 BcN 기반 구축 촉진 전략, NGN 최신 표준화 이슈 및 기술동향, IPTV 기반 수익모델 및 표준화 동향, QoS 라우터 기술 개발 현황 등이 발표됐다.


올 IP(All IP)화를 위해 인터넷 주소를 IPv6로 전환 혹은 호환토록 하겠다는 부분은 정통부에서 오랜 기간 준비해온 부분이며, BcN 시범사업에도 이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강한 의지와는 달리 성과는 미미한 편. 현재는 권장사항 수준이다. BcN 시범사업에서 정통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신규 서비스 발굴과 조기 상용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IPv6의 경우 특화된 서비스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정통부 안근형 팀장은 “통신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가능한 부분은 먼저 진행하고, 가능하다면 IPv6로 진행토록 하고 있다”라면서 “IPv6 전략협의회가 오랫동안 이 부분을 연구해 온 상태라 긴밀한 기술토의를 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계의 의견도 비슷하다. 아직 시장도 상황도 시기상조라는 것.

SK텔레콤의 이상면 매니저는 “현 상황에서 IPv6 전환 또는 호환이 가능토록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직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도 없는데 IPv6의 전환이 가능하겠느냐”고 설명했다.

 

2단계, 서비스 모델 발굴 중점

GSM을 사용하는 유럽의 경우 일부 IPv6가 가능한 단말기가 있긴 하지만, CDMA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아직 없다. 칩셋을 만드는 퀄컴 측의 적극적인 생산 및 지원이 필요한 상태.
KT의 이동면 본부장 역시 “자연적인 시장 추세 아닌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2007년부터 조금씩 소비자 단에서 변화가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LG데이콤 오명수 팀장은 “LG데이콤의 경우 최대한 IPv6로 호환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u-인프라통합 컨퍼런스에서 전시한 제품 중에도 3종류가 IPv6로 호환되는 제품이다”고 밝혔다. IPv6의 경우 오래전부터 한국정보산업진흥원(구 전산원)과 ETRI 등에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해온 상태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다. 유선의 경우 대부분의 서비스는 완료된 상태이며,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고객은 대부분 IPv6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안 문제 역시 정통부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지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제 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자칫 찬물을 끼얹는 것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용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통신사업자들의 편익을 최대한 이해해주고 있는 편이다. 현재 BcN 관련 보안문제는 KISA와 ETRI를 중심으로 통신사업자들과 협력 하에 발생될 수 있는 사안들을 꾸준히 조사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KISA에서 BcN 보안가이드 책자를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정통부에서는 현재 BcN 관련 신규서비스를 원활히 수용하고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촉진형 규제’, ‘이용자 중심 규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관련 법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각 가정의 단자함까지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디지털방송 시청이 가능한 공동주택에 대해 별 4개의 인증을 부했다. 또 공동주택 1등급의 구내간선계 광케이블 수량을 기존 2회선에서 4회선 이상으로 늘리고, 동단자함에는 광분배반을 반드시 설치토록 인증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정보화 촉진기본법을 개정했다.

2단계에서는 IPTV 등의 통신방송 융합서비스 보급 촉진을 위한 법 제도 강화와 이용자 편익 향상을 위한 요금제도 및 서비스 분류 체계를 정립하는 등 내용이 주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통방 융합 서비스의 진입을 한결 가볍게 진행하기 위해 분류 체계를 콘텐츠 중심으로 하고, 전송과 콘텐츠에 따른 강도와 방식의 규제가 가능토록 하는 수평규제 도입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통신사업자 방송사업 진입이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통신방송 협의회의 움직임이 어떻게 진행되는 가에 따라 이 부분도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통부는 그간 논란이 되었던 결합판매, 이종망간 상호접속 제도, 요금제도 등의 개선도 점차적으로 해결해 갈 계획이다.

 

서비스 상용화 위해 ‘정책 지원’ 절실

BcN 사업은 핵심 인프라 위에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추가하게 된다.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이를 상용화 서비스로 전환시키려면 수익 모델이 필수.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많이 발전한 상태지만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통신사업자들은 컨버전스 환경에 따른 서비스와 결합서비스의 기준, 통신방송 융합제도 개선, 기술표준, 서비스 역무정의, 번호체계 등에 대해 제도적 장치 정비가 우선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KT의 이동면 본부장은 “인터넷 서비스 체계와 요금정산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 또 기존 인터넷전화 역무와의 차별화를 위해 QoS가 보장되는 BcN 역무가 신설되고 서비스 번호체계와 이용제도 등의 제도적 장치 구성도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농어촌의 경우 시설대비 이용률이 적기 때문에 투자 결정이 쉽지 않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컨버전스 환경에서 서비스 기준 문제를 지적했다. SK텔레콤 이상연 상무는 “LG텔레콤의 기분존 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장기간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도 결합서비스에 대해 정책적으로도 갈피를 잡지 못한 상태다. 사업자들 역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를 명확하게 규정지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G데이콤 측에서도 “결합서비스 등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 남용 및 신규상품으로의 전이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케이블사업자는 “규제 완화와 유선방송 기준의 개정, 케이블 분야 기술 개발 활성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등의 건의사항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interview

안 근 형 |  정보통신부 팀장
“가입자망 고도화”가 가장 큰 성과

   
▲ 안근형 | 정보통신부 팀장
지금까지 BcN 사업 주요 성과는

현재까지 정부와 민간이 약 1,998억원의 선도투자를 통해 BcN 핵심기술개발, 표준화, 정부·민간 협력체계 운영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약 19조원의 민간투자를 유발하고, 유선 424만, 무선 56만 등 총 480만을 대상으로 BcN 가입자망을 고도화시켰다.
QoS라우터(QSS, QSR) 등 BcN 전달망과 장비도 개발했으며, 응용서비스 개발과 신규도입을 용이하게 살 수 있도록 ‘개방형 API 기반의 서비스 제어플랫폼’을 개발해 표준화시키기도 했다.
또한 BcN 음성·영상전화에 대한 품질기준을 마련, BcN 시범사업과 연계해 통신사업자간 서비스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통신사업자간 상호연동 트래픽을 긴급119/전화, IPTV/VoD, 프리미엄 데이터, Best-Effort 등 트래픽의 중요도별로 품질등급을 나눠 관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서비스 면에서의 성과를 보면 서울, 강원, 대전 등 전국 약 2,000여 시범사업구간을 대상으로 영상전화, iCoD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국 2,800여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u-워크, u-러닝 등의 패키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cN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은
올해는 그간 BcN사업을 통해 발굴, 개발된 기술과 장비들을 활용해 E-PON, WDM-PON을 광주에 적용하는 등 FTTH 시범사업 및 BcN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까지 유선 1000만, 무선 1000만 등 총 2000만 가입자 망을 BcN으로 고도화 시킬 것이다.
기초기술 연구·시험 지원을 위해 전국 6개 도시에 2.5G~40Gbps급 통신망을 구축하고, 2개의 BcN 공용시험환경을 구축하는 등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을 만들어 놓은 상태다. 이를 통해 대학·연구소·중소기업 등 70개 기관에서 IPv6 멀티캐스트, USN, VoD,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등 약 80여개의 연구시험 과제를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cN 표준화 진행 상황은
일단 장비에 대한 표준보다는 기술과 망구현 시 필요한 표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BcN 표준화를 위해서는 BcN표준전략협의회, ITU-T, SG12·13 연구위원회, TTA NGN 프로젝트그룹, BcN포럼 등이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정통부 산하 조직인 BcN 표준전략협의회의 경우, 정책과 관련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ITU-T SG12-13 분과위원회에서는 국제회의 대응전략 수립 및 기고서를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TTA 회원사로부터 추천된 전문가로 진행하고 있는 NGN 프로젝트그룹의 경우 3개의 워킹그룹으로 구성, 국내 표준화 작업 및 유지보수 등 국내 고유 표준을 개발 및 검토하고 있다.
또한 BcN 표준 수요 요구서 개발을 통해 단계별 BcN 표준화 요구사항 및 서비스 범위 등을 정의해국제 NGN 표준에 대응할 것이다. BcN 가입자망, 전달망 및 서비스 분야의 중점 추진 표준 항목을 국제 표준에 반영, WDM-PON, QSR쪾NCP, 네트워크 보안, VPN 등 BcN 가입자망 및 전달망 기술 표준 개발 및 스트리밍 서비스, NGN 서비스 플랫폼 등의 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통신사업자간 상호연동은 어떻게 되고 있나
1단계 BcN 시범망 구축 시에는 전적으로 개별 통신사업자망 내 서비스로 제한돼 문제가 됐었다. 이용자 측면에서 불이익도 있지만 지배적인 사업자 위주의 불합리한 상호접속 구조가 이뤄질 개연성이 높았다. 따라서 각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논의해 공정하고 중립적인 상호연동 기술 규격을 수립 및 적용토록 하고 있다.
그 성과로 작년에는 영상전화 등의 BcN 기본신호(SIP)의 상호연동 기술 규격을 수립했고, 지금은 영상전화서비스의 상호연동이 가능하다. 지난 10월에는 소프트스위치, IMS 간 상호호환성 기술 규격 및 음성·영상 코덱 기술의 규격을 정립, 유·뮤선간의 상호연동문제도 해결했다. 2단계에서는 통신사업자간 서비스 상호연동을 위한 작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



interview

   

▲ 이동면 | KT BcN 본부장

이 동 면 |  KT BcN 본부장

“응용 서비스 개발에 주력”

BcN 구축 추진전략에 대해 말해달라
그간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기존 PSTN과 메가패스 망을 프리미엄망 즉, BcN망으로 통합했다. 작년과 올해는 PSTN망을 고도화하여 프리미엄망으로 구축하기 위해 클래스4 급의 소프트스위치와 클래스5급의 스위치를 도입했고, 네트워크 고도화 제어 플랫폼도 개발해 놓은 상태다. 내년에는 IP망과 PSTN을 프리미엄 망으로 통합해 음성과 데이터 통합, 유무선 통합, 통방 융합 및 결합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형 먹거리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다.

KT에서 계획하고 있는 상용서비스는
KT에서는 유선에서의 통화품질, 망의 고도화 뿐 아니라 응용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IPTV, u-러닝, URC 로봇 등의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서비스들을 확대해서 실제로 상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다듬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서 역량있는 중소 애플리케이션 사업자와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BcN 핵심 인프라를 위해서는 서비스가 계속 추가돼야 한다. 우리 역시 그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인터넷 체계로는 상용화가 어렵다. 역무 조정이 있어야 한다. 또 인터넷 체계 및 요금 구조도 달라져야 한다. 결국 별개의 서비스 표준이 만들어 져야 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다.


 

interview

   

▲ 심응섭 | SK텔레콤 매니저

심 응 섭 |  SK텔레콤 매니저

“IMS로 무선망 통합”

BcN 사업 전략은
현재 유무선간 끊김없는 연동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무선 부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HSPDA, 와이브로 등 무선 광대역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무선망에서 유선과 유사한 올 IP로의 진화를 위해 IMS(IP Multimedia Subsystems)망으로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WCDMA망은 연말까지 전국 84개시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 중이다. WCDMA망을 이용한 HSDPA 망 또한 WCDMA망에 발맞춰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이를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무선 상호연동서비스 준비는
현재 HSDPA나 와이브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타 휴대폰과 유선 서비스와의 연동은 아직 활발히 진행되지 못한 상태다. 물론 하나로텔레콤과 연동서비스는 가능하지만 타 사업자와의 연동은 아직까지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해결이 먼저 돼야 서비스도 연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내년 과제에 이런 부분도 포함되어 있고, 현재도 각 사업자간 협력 체계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해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휴대폰과 같은 무선 단말과 기타 단말기의 연동서비스인 영상전화의 경우 휴대 단말의 액정화정이 64K로 정해져 있어 이를 기타 셋톱PC 나 TV 단말과 연동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아직까지는 대형화면의 화질은 커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표. IBcN 시범사업 컨소시엄 구성(접수순)

순번 컨소시엄명(주관사명) 총 민간투자(‘06년/’07년) 시범지역(가구수)
1 광개토(데이콤) 110억원 (55억원/55억원)  서울, 대전, 대구
(총 600가구)
2 유비넷(SKT) 351.4억원 (144.3억원/207.1억원)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부산
(총 700가구)
3 옥타브(KT) 214.7억원 (97.5억원/117.2억원)

서울, 대전, 광주 등
(총 900가구)

4 케이블BcN(씨앤엠) 47.9억원 (22.5억원/25.4억원) 서울, 천안, 청주, 제주
(총 700가구)
 
컨소시엄 참여업체 주요서비스
광개토 통신사업자(LG텔레콤, 파워콤), 장비업체(아크로메이트), 솔루션 업체(씨디네트웍스, 해든브릿지), 컨텐츠업체(데이콤멀티미디어 인터넷, 교육지대, 실미디어, 이비와이스쿨) * 고품질 영상전화, 고품질 VoIP 서비스 등 
* HD급 고현장감 영상회의, 멀티미디어 메신저  
* WiFi 영상전화, CDMA-WiFi 연동 서비스  
* u-Learning(커뮤니티 서비스 등)
* TV 포털(T-Commerce, T-Banking, HD VoD, T-Info 등)
유비넷 통신사업자(하나로텔레콤), 장비업체(삼성전자, 텔코웨어, 제너시스템즈, 셀런),  솔루션업체(SK네트웍스, SK텔링크, SK건설, 우암닷컴), 컨텐츠업체(SKC&C, SK커뮤니케이션즈, 메일경제TV, 한국경제TV, CMB대전방송) * 메신저폰(소프트폰) 서비스   
* WiBro-유선영상전화, EVDO-유선영상전화 연동서비스  
* TV-PC-무선단말 연동 VOD, HDSPA 무선단말 TV포털  
* TV포털(T-Game, T-Commerce, KoD 등)서비스 
* u-Work, u-Learning, u-Zone, 전자정부 VoIP/VPN 서비스
* UCC(User Created Contents) 서비스, 홈Agent 서비스
옥타브 통신사업자(KTF, 피보텍), 방송사업자(한국경제티브이),  단말 사업자(에트팍, C&S테크놀로지, RGW(미정)),  솔루션업체(LPA, 디비웨이, 코오롱정보통신, 에드온모바일, 브리지텍, 해든브릿지, 프로시스트), 컨텐츠사업자(다이렉트미디어, 헤리트), 연구소/학계(광운대, 순천대), u-Work(한빛정보시스템) * 고품질 영상통화, 홈컨퍼런스, Biz-컨퍼런스   
* 영상전화 응용(영상주문, 영상홍보 서비스 등)   
* e-예약, e-빌링, e-뱅킹, e-쇼핑, VoD, AoD 등
* TV포털(T-Commerce), T-Learning 서비스 등
* u-Work, u-Learning(u-Class, u-Campus 등)
* u-농업 서비스, 전자정부 VoIP/VPN 서비스
케이블BcN SO(T-Broad, DCC, HCN충청방송, CJ케이블넷), 제주방송), DMC(KDMC), 솔루션.장비업체(LG전자, 알티캐스트, 매커스), 연구기관(Klabs) * HD VoD, HD-PVR, HD 채널서비스, T-Book   
* HD급 디지털케이블방송, HD 양방향데이터방송   
* TV기반 연동형 VoIP 서비스(Click-Call, SMS 등) 
* 초고속인터넷 + Cabl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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